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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새로운 폼팩터에 주목… 색상까지 디자인 경쟁 점화

스마트폰, 새로운 폼팩터에 주목… 색상까지 디자인 경쟁 점화

사진=삼성전자 스마트폰 시장은 2010년대 이후 빠르게 성장·발전하면서 성숙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등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진영이 시장을 양분하며 경쟁해온 결과 성능·기능과 디자인도 상향평준화를 이뤘다. 이에 단순해진 디자인에 변주를 더한 제품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은 2000년대 ‘플립’, ‘폴더’ 등 다양한 형태(폼팩터)를 선보인 기존 휴대전화를 빠르게 대체했다. 아이폰의 대중화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고 전면부에 터치 인식이 가능한 디스플레이가 배치된 최근의 스마트폰 형태가 보편화 됐다. 이후 세대를 거듭하며 초기 4인치 수준이었던 디스플레이는 6인치 이상 커지고 제품 두께는 점차 얇아졌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는 만큼 베젤(테두리)은 최소화 됐다. 지문인식 센서와 물리적 버튼까지 디스플레이 안으로 들어갔고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선보일 ‘갤럭시 노트2’에서는 전면 카메라 렌즈까지 감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외 요소를 최소화 한 간결하고 단순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적용되는 추세다. ‘블랙베리’, ‘LG 옵티머스’ 등 물리 키패드를 고수하며 개성을 유지한 제품들도 있었지만 결국은 시장에서 퇴장했다. 스마트폰 형태가 비슷해지면서 외관 차별화는 플라스틱에서 금속, 유리 등 제품의 소재에서 주로 나타났고 디자인보다 성능과 기능 차별화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프로세서와 메모리, 카메라 사양이 상향평준화 되며 소비자들이 성능 차이를 체감하기는 점차 어려워졌다. 이 과정에서 ‘시리’와 같은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 솔루션이 혁신적 기능으로 등장해 최소한의 차별성을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디스플레이와 제품 전체를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출시하며 새로운 폼팩터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후 화웨이는 화면이 바깥으로 접히는 ‘메이트X’를 선보이고 여러 중화권 제조사가 폴더블 시제품을 공개했다. 모토로라는 과거 인기 모델 ‘레이저’를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재현했고 LG전자는 두 개의 별도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V50S 씽큐’ 등을 내놨다. 올해 삼성전자는 주력 제품인 ‘갤럭시 S20’ 시리즈와 함께 위·아래로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을 선보였다. 기존 폼팩터를 유지한 갤럭시 S20이 최고급 사양을 갖추고도 전작 ‘갤럭시 S10’의 판매량에 크게 미치지 못한 반면 갤럭시 Z플립은 5G(5세대 이동통신) 기능을 지원하지 않음에도 흥행에 성공했다. 갤럭시 Z플립의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 디자인을 적용한 에디션이 300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에도 초기 물량이 단기간에 모두 팔려나가는 등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 Z플립에 적용된 ‘미러퍼플’ 등 화려한 색상과 갤럭시 폴드 대비 작은 크기의 폴더블 스마트폰 형태가 소비자의 차별화 요구를 충족한 것으로 업계는 평가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Z플립에 ‘미러골드’ 색상을 추가했으며 하반기에도 5G 모델과 2가지 이상의 새로운 색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8월경 공개 예정인 ‘갤럭시 폴드2’, ‘갤럭시 노트20’에도 신규 색상을 적용할 예정이며 표면에 무광 느낌의 처리를 더한 ‘블랙’, 은은한 ‘카퍼브라운’, 화사한 ‘민트’ 색상이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갤럭시 폴드2에도 톰브라운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에디션 제품이 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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